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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 홍콩 주식시장 상장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1-12 10:16
    • |
    • 수정 2023-01-12 10:16

ETF의 총 보수는 연 0.95%

▲삼성자산운용,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 홍콩 주식시장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12일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 를 13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해 현물과 가까운 투자 성과를 얻기 위한 상품으로, 국내 및 아시아권 투자자들은 아시아 시간대에 맞게 비트코인 선물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ETF는 CME 비트코인 선물에 주로 투자 하지만, 상황에 맞게 CME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에도 일부 투자한다.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은 계약단위나 증거금이 작아서 소액 선물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선물 상품 외에는 따로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 투자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결제 사고, 해킹 등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선물 ETF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홍콩 시장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홍콩은 제도권 시장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가 상장되고 거래되는 아시아 지역 유일한 시장” 이라며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는 선물 기반 ETF를 오랜 기간 운용해 온 삼성자산운용의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경험이 반영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비트코인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꾸준히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ETF를 출시 하고 있으며, 이번 ETF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ETF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6월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 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홍콩 금융시장에 상장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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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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