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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EEUR 발행 중단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1-11 11:13
    • |
    • 수정 2023-01-11 11:13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이 원인…3월 6일까지 EEUR 현금화 가능해

[출처: 이머니 홈페이지]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이머니가 연이은 베어마켓으로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EEUR 발행을 중단한다.

11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토콜 이머니(e-Money)가 EEUR 발행을 중단, 고객은 오는 3월 6일까지 EEUR을 현금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머니 측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릴 단계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0만 개 이상의 EEUR 보유한 고객은 이머니의 신원확인을 통해 EEUR을 유로화로 직접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반면 10만 개 미만의 EEUR을 소유한 고객은 코스모스(Cosmos)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오스모시스(Osmosis)에서 EEUR을 타 암호화폐로 변환할 수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1,400억 달러(한화 약 174조 8,320억 원)에 가까워졌으나 미국 달러화 외에 스테이블코인 채택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은 작년 6월 유로코인(EUROC)을 공개했지만, 현재 유로코인의 시가총액은 2,700만 달러(약 337억 680만 원)에서 멈췄다. 이에 향후 유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US 등 다수 매체는 웨이브 샤샤 이바노프(Sasha Ivanov) 설립자가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 전에 USDN(뉴트리노USD)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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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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