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물로 널리 알려진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매우 깨끗하다’라고 시사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갤럭시디지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최근 CNBC와의 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전망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끔찍한 상황인 것도 아니다. 다만 이전에는 없었던 규제 역풍을 맞는 중이며, 업계를 회복하고 재건할 시간은 충분하다. 암호화폐는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FTX 붕괴 사태 등 나쁜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지금은 꽤 깨끗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보그라츠 CEO는 2023년이 암호화폐 생존과 잠재적인 상승세를 위한 결정적인 해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그는 “제미니, 제네시스,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을 둘러싼 리스크가 증폭될 경우, 시장 전반에 걸쳐 불안이 뒤따를 수 있다. 적어도 오는 2분기에는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노보그라츠는 코인베이스의 인력 감축에 대해 “이 회사는 지난해 적잖은 타격을 입었기에 상당한 수준의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이는 위험자산을 기반으로 세워진 회사들에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결정은 꽤 합리적이었다”라고 정리했다. 이에 올해를 기점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깨끗한 시장’이 될 수 있을지 분위기를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0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분석기업 인투더블록(intotheblock)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거시 환경, 채굴자 이탈 등 영향으로 인해 추가적인 하락을 맞을 수 있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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