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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 계속 매수 中, 알트코인 사라질 가능성↑”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1-05 11:11
    • |
    • 수정 2023-03-17 11:55

SEC의 규제로 모든 알트코인 증발…금∙은 투자가치 상승해

[출처: 안드레이 코스텔로 블로그]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에 대한 견해를 밝혀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는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여전히 매수 중이다”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요사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여타 알트코인과 성격이 애초에 다르다고 시사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믿는 이유는 비트코인은 금, 은, 석유 등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로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요사키는 “비트코인만 생각하면 아직도 흥분된다”라며 비트코인 추가 매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크립토뉴스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SEC 수장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장 역시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명시했다. 더 나아가 지난 10월에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을 상품이 아닌 증권으로 분류해 규제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공론화했다.

유명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해 여러 번 비트코인 매수를 강조했었다. FTX 사태 이후 비트코인 비관론이 널리 퍼지던 상황에도 그는 FTX 사태가 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연준이 1월에 통화정책 ‘피벗(Pivot, 전환)’에 나서면 달러 가치 하락, 비트코인, 금 및 은 가격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기요사키는 “1,8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는 금 가격이 2023년에는 3,800달러까지 급등하고, 2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는 은 가격이 7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금과 은을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라고 공론화했다. 이에 로버트 기요사키의 견해대로 2023년에는 알트코인이 무너지고 비트코인만 우두커니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튜데이는 이크 인베스트먼트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BTC)이 최근 위기 동안 평정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을 꼬집으며 주력 암호화폐의 탄력성을 칭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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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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