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디파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앱레이더와 손잡고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지난 27일 OKX는 디앱레이더(DappRadar)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OKX는 사용자에게 웹3에서 ▲연결 ▲검색 ▲상호작용 등을 이룰 방법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OKX는 거래량 기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재 2,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유치 중이다.
이번 제휴로 OKX는 디앱레이더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합하게 된다. 이로써 OKX의 디앱(Dapp, 탈중앙화 앱)의 탐색 도구로 검색할 수 있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게임파이(GameFi) 등의 응용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OKX 웹3 지갑에서 기본 연결 옵션으로 디앱레이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웹3 포트폴리오 접근성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어 OKX 웹3 지갑은 게임파이와 및 디파이 토큰을 거래할 수 있어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양사는 파트너십 1단계로 API 통합작업을 이룬 뒤 추가적인 협업도 이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OKX 한 관계자는 “OKX는 유저에게 최고의 웹3 경험을 제공하고 디앱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디앱레이더와 협력해 고객의 디앱 검색 범위를 넓히고 앱스토어와 월렛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향후 OKX는 디앱레이더 API 통합으로 전 세계적으로 디앱, 디파이와 게임파이 등 웹3 기술을 널리 퍼트릴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19일 업계에 의하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웹3 소셜 프로필 스타트업 네임태그(nametag)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700만 원)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투자는 OKX벤처스와 GSRV가 손잡고 리드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더불어 ▲알케미 벤처스 ▲컨티뉴 캐피털 ▲마스크 네트워크 ▲프로젝트 갤럭시 등 다수의 엔젤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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