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앱레이더가 지속되는 베어마켓에 굴하지 않고 디앱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앱레이더(DappRader)가 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일일 평균 활성 월렛(UAW) 수는 지난해 158만 개에서 237만 개로 약 50%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크라이나 및 테라 사태, FTX 붕괴 등으로 암호화폐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디앱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블록체인 기술 산업의 밝은 전망을 직접적으로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플랫폼은 “디파이 산업은 2022년 테라와 루나 플랫폼 붕괴와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12월 총 예치금(Total Value Locked, 이하 TVL)이 73.97로 급락해 440억 달러(한화 약 56조 원)까지 떨어졌다”라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스마트 콘트랙트 금융 앱과 금융기관들이 디파이 프로토콜을 사용, 시법 거래하는 등 디파이 분야는 꾸준히 확장됐다”라고 예측했다.
더 나아가 올해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에 대한 온체인(on-chain) 지표는 올해 NFT 거래량이 전년 대비 0.41% 증가하는 데 그쳐 평균 이더리움(ETH) 가격이 2,015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가 시사됐다.
구체적으로 고유 거래자 수는 전년 대비 879.89% 증가해 약 1,060만 명으로 집계됐다. 판매 대수는 올해 전체 10.16% 증가한 6,835만 대를 기록하는 등 동일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가랩스 같은 경우 크립토펑크, 미비츠, NFT 스타트업 위뉴(WENED) 랩스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해당 NFT 컬렉션은 4분기에 150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하는 제일 가치가 있는 100대 NFT 컬렉션 중 55%에 달하며 NFT 시가총액을 주도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게임이 전반적인 디앱 활동의 49%를 달성하며 하루 평균 115만 개의 고유 활성 지갑, 74억 건의 거래 건수를 기록 중이다. 이에 내년에도 디파이와 디앱이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규모를 키워내 갈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2일(현지 시각) BNB체인(BNB Chain)은 한 채널을 통해 “BNB체인의 고유 주소 수가 이더리움을 넘어섰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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