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코넌이 자체 NFT 거래소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6일 코넌(CONUN)이 자회사이자 탈중앙화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 월드아트덱스포(WA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WAD란 단순 웹사이트 구조의 거래소가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메인넷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거래가 이뤄지는 거래소이다. 이어 그들만의 게임이 아닌 일반 유저도 편리하게 민팅(Minting, 발행)을 통해 여러 사진과 동영상을 NFT화해 거래할 수 있는 간편한 UI(사용자 환경)를 제공한다.
현재 WAD는 ㈜리아트의 소장작품 중에는 ▲천경자 ▲박수근 ▲김환기 ▲남관 ▲백남준 등 우리나라 근현대회화 및 설치미술을 대표하는 간판작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마르크 샤갈의 신부의 만찬, 김환기의 비행 등 각각 최소 수십억에서 백억 대 이상에 달하는 작품들도 대거 리스팅 된다.
코넌은 ‘오션드라이브스토리지’라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스토리지 저장장치를 미니홈피에 도입한 싸이월드 프로젝트이다. 앞서 지난 3월 싸이월드제트와 상호 패밀리 회사관계로 리브랜딩 계약을 체결, ‘싸이콘(CYCON)’으로의 암호화폐명 리브랜딩을 리드했고 싸이월드 플랫폼 내에서 코넌의 사용처를 늘릴 방침이다.
표세진 코넌 회장은 “금번 자체 NFT 거래소의 개소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 샤갈의 작품 외에 국내외 유명 화가들의 작품까지 모두 전시 및 판매 대상으로 올라와 있다. 일반인도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약 중인 유명 작품들이 있다. 세계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탈중앙화된 NFT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WAD 실무이사는 “WAD는 곧 코넌이 싸이콘으로 리브랜딩되고 동시에 제휴업체인 싸이월드제트와의 긴밀한 협업이 이뤄지면 코넌이 분산저장을 맡고 있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유저들이 본 NFT 거래소에도 대거 관심과 함께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일반 유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올라와 대중들이 온라인뿐만 아닌 오프라인 실물거래도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대중들의 숨겨진 재주가 마음껏 공유되는 NFT 거래소로 거듭나는 것이 저희의 진정한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코넌의 야심작 ‘월드아트덱스포(WAD)’가 향후 NFT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9월 코넌코리아는 국보급 미술 작품과 유명 화가의 실물 작품을 담은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인 ‘월드아트덱스포(World Art DEXPO, 이하 덱스포)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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