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사 코넌코리아가 NFT를 미래 먹거리로 간주해 NFT 거래소 ‘월드아트덱스포(World Art DEXPO)’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5일 코넌코리아가 국보급 미술 작품과 유명 화가의 실물 작품을 담은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인 ‘월드아트덱스포(World Art DEXPO, 이하 덱스포)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베타 서비스란 정식 오픈 이전 실제 운영상에 일어날 수 있는 기술적인 결함을 찾아내 개선하고, 실제 서비스에 참여하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를 론칭한 덱스포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코넌코리아의 분산저장 솔루션 ‘Oncean Drive’를 이용하며,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 NFT 거래소로서 안정성이 확보된 거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코넌코리아는 덱스포가 국보급 예술 작품과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 분야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최대 5,000점 이상의 실물 작품들을 NFT화할 계획이며, ▲회화 ▲조각 ▲공예 ▲서예 ▲판화 ▲디자인 ▲설치 미디어 ▲애니메이션 ▲만화 ▲캘리그래피 ▲패션 등 카테고리 확장과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덱스포는 (사)한국미술협회 IAA한국위원회와 제휴를 통해 상대적으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적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시해 플랫폼이 신전 작가들에게는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덱스포는 NFT에 관심이 있는 일반 유저에게 본인의 창작물을 NFT화하는 민팅(Minting) 서비스를 구축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코넌코리아 표세진 회장은 “덱스포는 싸이월드와 함께하는 싸이콘으로 모든 거래를 할 수 있는 NFT 토탈거래소로서, 이번 베타서비스를 통해 운영상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버그나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며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작품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조만간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코넌코리아의 덱스포가 NFT 마켓 생태계에서 자리 잡고 오픈씨(OpenSea), 라리블(Rarible) 등 거래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3월 코넌코리아는 싸이월드제트와 ‘데이터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분산저장 기술서비스 제공”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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