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속한 채권단 위원회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방안 제시에 나서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테스크US는 제미니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공동창업자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훌리한 로키는 채권단 위원회를 대표해 제네시스와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산을 회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라며 “이는 자산 회수의 활로를 마련하기 위한 게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홀리한 로키는 지난 9월부터 채권단 위원회의 재무 고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윙클보스 공동창업자는 트윗으로 “해당 계획은 헌재까지 제네시스 및 DGC 각 자문사로부터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라며” 채권단 위원회는 이번 주에 초기 대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채권단은 오는 주말까지 제네시스와 DCG로부터 이에 관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현재 제네시스는 채권단 위원회에 총 18억 달러(한화 약 2조 2,986억 원)의 부채를 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제미니에 대한 부채는 전체의 약 50%인 9억 달러(약 1조 1,493억 원)로 집계됐다.
더 나아가 지난해 2월에는 제네시스와 제휴를 맺은 제미니는 암호화폐 예금에 대해 최대 7.4%의 이자를 지급하는 ‘언(earn) 프로그램’을 론칭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1월 FTX 사태로 제네시스가 출금을 중단해 이달 16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의 자금 또한 동결됐다. 이에 향후 채권단 위원회는 양사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자산 회수 방안을 떠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19일(현지 시각) 제미니(GEMINI)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공동 창업자는 전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미니 언 자금 상환 해결을 위해 구성한 채권자 임시 위원회의 재무 담당 고문 훌리한 로키(Houlihan Lokey)가 제네시스,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유통성 문제 해결과 자금 회수를 위한 계획을 지지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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