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신뢰 회복을 위해 위믹스의 유통계획을 공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1일 위메이드(WEMADE)는 자체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유통계획을 오픈했다.
먼저 위믹스는 글로벌 기준에 근거해 유통량을 산정할 방침이다.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은 총발행량에서 유통되지 않은 미유통량을 뺀 물량을 기준으로 삼고, 총발행량은 누적 발행량에서 소각 물량을 제외한 전체 물량으로 규정했다.
이어서 미유통량은 락업(lock-up) 물량과 NCP(노드 카운슬 파트너) 스테이킹 물량을 포함했다. 락업물량은 재단과 재단 외 락업 물량의 총합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재단 이외의 락업 물량은 위메이드와 써드파티(third-party)의 락업 물량인 셈이다. 이에 위믹스 재단의 보유물량을 전부 다시 락업하고 오는 2023년 1월부터 약 5년간 선형 균등 공급으로 추가 유통할 방침이다.
더불어 위믹스 사업을 위해 이바지하는 팀과 인재들에게 제공하는 팀 보상물량은 오는 2023년 10월 락업 해제가 계획돼있으나, 부여 시점 기준 일정 기간의 근속 후 돌려받기로 구축됐다. 지급된 위믹스는 스마트 콘트랙트에 예치돼 추후 5년 동안 매달 일정량으로 구분돼 지급되고, 분산된 보상은 실제 유통한 수량으로 변환된다.
구체적으로 위메이드가 보유한 위믹스는 내년 1월부터 약 3년간의 락업으로 유통되지 않고, 락업 종료 시점인 2026년 1월에 특정 유통지갑으로 이동하게 된다.
더 나아가 위믹스는 공개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기업형 커스터디 서비스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미유통 상태의 위믹스 전략이 커스터디 지갑으로 이전된다. 또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코인게코(CoinGecKo) 등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위믹스 총발행량 및 유통량을 체크할 수 있으며, 쟁글(Xangle)의 신규 서비스 ‘라이브워치’로도 실시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라이브워치’란 위믹스3.0의 NCP 크로스앵글의 정보 플랫폼 쟁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실시간 유통량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이다. 이는 신규 서비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위믹스가 선정됐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는 암호화폐 위믹스 유통계획 공개로 업계의 신뢰를 다시금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일 위메이드(WEMADE)는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전문사 크로스앵글과 ‘위믹스(WEMIX)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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