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내년에 암호화폐 시장에 불어올 영향 세 가지를 공개해 화제다.

20일(현지 시각) ‘이더리움(ETH) 아버지’라고 불리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2023년 암호화폐 지갑 보급, 인플레이션 방지 스테이블코인, 이더리움 기반 웹사이트 로그인 등 세 가지 거대한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

비탈릭은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 약 수십억 멍을 끌어모으기 위해 개발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10억 명이 사용할 지갑을 만들 수 있다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비탈릭은 이더리움 활용 생태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다섯 가지 사례에 대해 공유한 바 있다.

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장 흥미로운 이더리움 사용 부문으로 △통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ID 생태계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하이브리드(혼합형) 애플리케이션(앱) 등 총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비탈릭은 그 중 ‘통화(money)’가 암호화폐 최초의 사례이자 여전히 가장 중요한 사용사례라며, 현재는 한계점이 있으나 지속적인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암호화폐가 화폐의 한 형태로 사용되게 해준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고 시사했다. 이에 향후 비탈릭 부테린의 의견대로 대용량의 지갑 보급이 암호화폐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블록체인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는 인앱(In-app) 싱글사인온(SSO) 지갑 ‘페이스 월렛(face wallet)’이 폴리곤(MATIC), 솔라나(SOL), 바이낸스(BNB), 니어프로토콜(NEAR)와 아발란체(AVAX)등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기업들의 공식 지갑으로 채택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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