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레벨스가 하이브 소속 아이돌 르세라핌의 디지털 컬렉터블 출시를 위한 교환 이벤트에 나선다.

20일 하이브의 NFT 자회사인 레벨스(Levvels)가 여자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첫 번째 테이크 발매에 앞서 정오부터 르세라핌의 기존 디지털 수비니어(Digital Souvenir)를 테이크(TAKE) 형태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디지털 수비니어란 모먼티카(MOMENTICA)에서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컬렉터블(Digital Collectable)’로 올해 4월 르세라핌 데뷔를 축하하는 ‘더 퍼스트 모먼트 오브 르세라핌(The First Moment of LE SSERAFIM)’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구체적으로 이벤트 대상은 올해 4월 르세라핌 데뷔 이벤트에 참여해 디지털 수비니어를 확보한 홀더들이며, 이들은 모먼티카 내에서 이전에 보유한 디지털 슈비니어를 테이크(디지털 포토카드) 형태로 민팅해 수령 가능하다. 이어 ‘더 퍼스트 모먼트 오브 르세라핌’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획득한 뒤, 모먼티카 앱에서 해당 프로모션 코드를 삽입하면 된다.

또한 모먼티카는 오는 29일 정오부터 그룹 르세라핌의 첫 번째 테이크를 출시한다. 해당 테이크에는 모먼티카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및 영상과 더불어 멤버별 음성 메시지와 손글씨, 친필 서명 등 독점 콘텐츠를 포함해 디지털 굿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 이어서 3주간 매주 새로운 콘셉트의 르세라핌 테이크를 발매해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더 나아가 모먼티카는 더 많은 K-POP 팬들이 디지털 컬렉터블을 편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별 테이크가 발매될 때마다 일주일 동안 매일 무료 테이크를 1개씩 제공할 전망이다. 만약 더 많은 테이크를 수입하고 싶은 홀더들은 2주간 동일한 콘셉트의 테이크 구매 또한 가능하다.

아울러 디지털 카드 수집의 더욱 흥미롭게 하는 ‘컬렉트 보드’도 출시한다. 컬렉트 보드란 발매된 디지털 카드는 한눈에 볼 수 있게 이미지 형태로 모아둔 일종의 도감이며, 기존 팬덤의 포토 카드 바인더 문화를 디지털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매된 테이크를 모두 가지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 팬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수집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레벨스 장성찬 COO는 “모먼티카의 이번 서비스 개선은 팬덤 친화적 플랫폼으로서의 첫 발걸음으로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컬렉터블이 갖는 수집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수집 외에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험과 재미의 확장을 위해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나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디지컬 컬렉터블로 아이돌 팬덤 문화가 웹3 생태계와 접목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4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는 K-pop 웹3 스타트업 ‘모드하우스(MODHAUS)’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양사는 모드하우스 소속 블록체인 기반 K-POP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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