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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하우스, ‘트리플에스’ 메타버스 사업 위해 더 샌드박스와 맞손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1-24 15:26
    • |
    • 수정 2022-11-24 15:26

팬 참여 소셜 허브 구축, 다양한 이벤트 나서

[출처: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기업 더 샌드박스가 모드하우스와 국내 K팝 걸그룹 ‘트리플에스’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해 화제다.

24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는 K-pop 웹3 스타트업 ‘모드하우스(MODHAUS)’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모드하우스 소속 블록체인 기반 K팝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세계관 확장을 위해 메타버스에 팬 참여 소셜 허브를 구축, 다양한 이벤트를 론칭하며 ▲트리플에스 NFT ▲아바타 ▲웨어러블 그리고 각종 디지털 컬렉터블(collectable) 아이템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란 오픈 아키텍처(개방형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이며, 블록체인 기반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스모(Cosmo)’를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팬 중심으로 제작 중이다.

구체적으로 모드하우스 소속 트리플에스는 팬 참여형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24인조 K팝 걸그룹이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기존에 널리 활용되는 기획사 중심의 ‘일방향’ 아이돌이 아닌 팬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양방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트리플에스 팬들은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포토 카드를 이용해 ‘그래비티(Gravity)’라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트리플에스의 유닛그룹인 ‘Acid Angel from Asia(이하 AAA)’와 ‘+(KR)ystal Eyes’의 멤버를 직접 선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월 28일 발매 이후 2주 동안 트리플에스의 첫 유닛 ‘AAA’의 데뷔 앨범 ‘ACCESS’는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타이틀 곡 ‘제너레이션(Generation)’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무려 2,600만 뷰를 달성했고 ▲스포티파이(Spotify) 총 스트리밍 400만 회 이상 ▲아이튠즈 US, 멕시코, 터키 K팝 앨범 차트 1위에 등극 ▲US, 캐나다 아이튠즈 K팝 곡 차트 9위 ▲아이튠즈 글로벌 앨범 차트 74위 등 글로벌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상희 대표는 “음악 시장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많은 관심을 받는 모드하우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샌드박스에서 K팝 팬들이 트리플에스의 음악을 새로운 경험으로 즐겨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드하우스 백광현 공공 창업자 및 부대표는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모드하우스가 K팝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더 샌드박스가 이번 제휴를 통해 모드하우스의 생태계를 메타버스 내에 더욱 확장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모드하우스는 트리플에스를 메타버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NFT(대체불가토큰)와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스타트업인 ‘모드하우스(MODHAUS)’에 투자를 감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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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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