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테이킹 상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코인원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한다.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이 오는 21일 암호화폐 비(非) 거래형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이더리움(ETH) 2.0 스테이킹 상품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중적인 암호화폐로 불리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지원을 통해 크립토 윈터 시가 투자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스테이킹이란 암호화폐의 일정 지분(Stake)을 예치해 이자를 리워드로 받는 서비스이다. 이에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 해당 플랫폼의 운영과 검증에 참여함으로써 이에 대한 보상을 특정 암호화폐로 받는다.

이어 ‘플러스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은 이더리움 재단의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위임 참여를 원하는 고객에게 복잡한 참여 절차를 간편화시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2~3번의 클릭만으로 스테이킹을 진행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완료한 코인원 유저라면 누구나 0.01ETH 단위로 개별 최대 32ETH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모집을 시작, 참여 종료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스테이킹 기간은 재단의 정책에 따라 이더리움의 상하이 업그레이드(Shanghi Upgrade)가 끝나는 시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스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에 참여한 이더리움은 위임신청 이후 이더리움 재단은 샹하이 업데이트를 통해 리워드 분배 완료까지 해체부터 입출금과 매수/매도가 불가하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국내 최초 스테이킹 서비스 론칭 후 다년간 쌓아온 코인원만의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의 투사 성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들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침체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플러스 상품들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향후 코인원은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상품과 더불어 또 어떤 암호화폐 상품을 출시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korbit)이 암호화폐 5종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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