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금융 서비스 기술사 피플이 바이낸스페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9일(현지 시각) 바이낸스는 두바이에 있는 블록체인 기반 국제 금융 서비스 기술사 피플(Pyypl)이 바이낸스페이(Binance 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재 피플은 모든 스마트폰 소유자가 금융 시스템에 연결하는 글로벌 선불 마스터카드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피플 디지털 월렛 유저는 바이낸스페이와 마스터카드로 암호화폐를 충전, ▲온라인 쇼핑 ▲청구서 지불, 국제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 한 관계자는 “웹3 공간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세계는 점점 더 우리의 일상생활에 통합되고 있다”라며 “유저가 바이낸스 계정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우리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엑세스를 제공하는 피플과 제휴를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피플은 전 세계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다중통화 디지털 지갑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9일(현지 시각) 피플은 시리즈B(Series B)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한화 약 259억 9,2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벤처 캐피털(VC) 글로벌 벤처스(Global Ventures)와 더불어 약 10개의 기업이 해당 라운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달된 자금은 피플의 독점 기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피플 인티 아프로넨(Antti Arponen) 공동 창립자이자 CEO는 “우리는 시리즈 A 라운드 이후로 크게 성장했으며 성장과 역량의 다음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피플이 디지털 지갑 생태계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15일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 Inc.)가 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 Inc.)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