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CBDC 모의테스트 완료를 기념해 관련 파일럿테스트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NH농협은행은 본사에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대응 파일럿테스트 종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종료보고회는 앞서 지난 4월에 시작한 CBDC 대응 파일럿프로그램 구축사업을 성황리에 끝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8월에 농협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자체 CBDC 모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더 나아가 지난달에는 최근 웹3 시대에 주목받는 NFT(대체불가토큰)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암호화폐 NHDC(NongHyup Digital Currency)와 멀티자산 전자지갑 등 다양한 미래 금융 신사업 모델을 검증했다. 더불어 한국은행 주관 CBDC 금융기관 연계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2022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은행 데이터 및 디지털 플랫폼 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역량을 내재화한 것이 큰 성과”라며 “웹3 시대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NH농협은행은 또 어떤 블록체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0월 NH농협은행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대응 파일럿시스템을 도입한 해외송금 기술검증을 성황리에 맞췄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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