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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게임, 전년대비 투자율 202% 증가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2-14 12:43
    • |
    • 수정 2022-12-14 12:43

NFT 마켓플레이스와 관련 기술 투자 부문에 가장 집중해

▲NFT 게임, 전년대비 투자율 202% 증가해

베어마켓 속에서도 NFT 게임 중심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스포츠 뉴스와 베팅 정보 사이트인 스포츠 렌즈는 올해 NFT(대체불가토큰) 게임에 대한 투자가 전년대비 무려 20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와 피치북(Pitchbook)의 보고서 데이터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는 작년 9월을 기점으로 올해 9월까지 NFT 게임 부문에 투자된 자금이 17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조 2,489억 원)로 전년동기 5억 7,300만 달러(약 7,340억 원) 대비 202%가 증가했다고 명시했다.

특히 증가율은 NFT 마켓플레이스와 NFT 기술 투자 부문이 월등히 높았다. 해당 기간 NFT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투자는 11억 900만 달러(약 1조 4,375억 원)로 전년동기 대비 227%나 상승했다. 이어 NFT 기술 투자 부문은 8억 5,500만 달러(약 1조 1,080억 원)를 투자받으며 작년에 비해 1,750%가 늘어났다.

이처럼 NFT 게임은 게임산업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들의 플레이로 획득한 아이템을 NFT 기술을 통해 보유할 수 있게 되며 이를 거래해 소득을 늘릴 수 있다. 또한 P2E(Play to Earn), 토코노믹스(토큰 경제) 등의 개념도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토픽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같은 경우 ▲위메이드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사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향후 NFT 게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P2E가 공식적으로 인정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7일 위메이드(WEMADE)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블록체인 부문에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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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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