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마켓 속에서도 NFT 게임 중심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스포츠 뉴스와 베팅 정보 사이트인 스포츠 렌즈는 올해 NFT(대체불가토큰) 게임에 대한 투자가 전년대비 무려 20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와 피치북(Pitchbook)의 보고서 데이터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는 작년 9월을 기점으로 올해 9월까지 NFT 게임 부문에 투자된 자금이 17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조 2,489억 원)로 전년동기 5억 7,300만 달러(약 7,340억 원) 대비 202%가 증가했다고 명시했다.
특히 증가율은 NFT 마켓플레이스와 NFT 기술 투자 부문이 월등히 높았다. 해당 기간 NFT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투자는 11억 900만 달러(약 1조 4,375억 원)로 전년동기 대비 227%나 상승했다. 이어 NFT 기술 투자 부문은 8억 5,500만 달러(약 1조 1,080억 원)를 투자받으며 작년에 비해 1,750%가 늘어났다.
이처럼 NFT 게임은 게임산업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들의 플레이로 획득한 아이템을 NFT 기술을 통해 보유할 수 있게 되며 이를 거래해 소득을 늘릴 수 있다. 또한 P2E(Play to Earn), 토코노믹스(토큰 경제) 등의 개념도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토픽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같은 경우 ▲위메이드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사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향후 NFT 게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P2E가 공식적으로 인정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7일 위메이드(WEMADE)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블록체인 부문에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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