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이 폴리곤(MATIC)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마켓 ‘원플래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이를 통해 폴리곤 체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13일 블록체인 전문사 네오핀(neopin)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전마케팅 △NFT 민팅(발행) △NFT 2차 거래 △유틸리티 확장과 커뮤니티 등 원플래닛(OnePlanet.)의 ‘원스톱 NFT 서비스’를 네오핀 파트너사들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오핀 토큰(NPT)의 활용처 확대를 위해 추후 원플래닛 마켓플레이스에서 네오핀 파트너사들의 NFT를 2차 거래할 때, NPT를 거래 토큰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네오핀과 네오핀 파트너사, 원플래닛과 원플래닛 파트너사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설립 중인 블록체인 생태계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네오핀과 파트너십 체결 및 온보딩을 진행한다면 생태계 확장 지원은 물론 원플래닛의 NFT 원스톱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원플래닛 생태계에 포함된 60여 개의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하는 네오핀 플랫폼에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 출시와 더불어 네오핀 생태계 내에서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현재 디파이 플랫폼에서 네오핀은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tn), 트론(TRX) 체인을 지원 중이다. 이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폴리곤(MATIC),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코스모스(ATOM) 등 다수 체인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멀티체인 도입 후 네오핀과 원플래닛 유저 간 트래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폴리곤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원플래닛은 폴리곤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와 런치패드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KBW 2022(코리안블록체인위크 2022)’ 행사에서 폴리곤 재단과 손잡고 폴리곤 커넥트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이어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해시드(#HASHED),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 갤럭시 인터랙티브(Galaxy Interactive) 등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로부터 전략 투자를 성황리에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NFT 런치패드에서 프로젝트의 콘셉트와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잉글리시 옥션(경매 종료시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받는 방식), 더치 옥션(시간 초과시 가격이 낮아지는 역경매 방식) 독창적인 런치패드에 이어 런치패드에 게임화 요소도 추가해 유저들에게 NFT 민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네오핀 김지환 대표는 “원플래닛은 네오핀이 추구하고 있는 ‘신뢰성’ 안정성’에 기조에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신뢰할 수 있는 두 프로젝트 간 협업을 통해 네오핀, 네오핀 파트너사, 원플래닛, 원플래닛 파트너사들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글로벌 성공의 초석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네오핀은 원플래닛과의 업무협약으로 네오핀 생태계를 늘릴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9월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원플래닛(OnePlanet)이 약 60여 개의 테라 기반 NFT 컬렉션 체인 이주를 지원하고 폴리곤(MATIC) 기반인 신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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