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라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였던 원플래닛이 폴리곤으로 이주해 신규 베타 서비스를 론칭한다.
7일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원플래닛(OnePlanet)이 약 60여 개의 테라 기반 NFT 컬렉션 체인 이주를 지원하고 폴리곤(MATIC) 기반인 신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베타 서비스 론칭에 대해 원플래닛은 “기존 테라 기반 NFT 컬렉션 소유자들이 보유 중인 NFT를 원플래닛을 통해 쉽게 폴리곤으로 옮길 수 있으며 거래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테라 사태 이후 원플래닛은 폴리곤 재단과 폴리곤 스튜디오와 함께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폴리곤 생태계를 대표하는 NFT 마켓플레이스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원플래닛은 올해 1월에 설립된 테라 기반의 프로젝트로 NFT 마켓플레이스와 런치패드를 제공했었다. 이를 높게 평가해 해시드(#HASHED),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 갤럭시 인터랙티브(Galaxy Interactive) emd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로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원플래닛은 폴리곤 스튜디오와 손잡고 테라 기반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Terra Developer Fund(TDF)’를 통해 약 60여 개 컬렉션이 폴리곤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지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주간에는 폴리곤 재단과 공동으로 폴리곤 커넥트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
더불어 원플래닛은 ‘NFT Alliance on Polygon(NAP)’이라고 불리는 캠페인을 통해 함께 테라에서 이주하는 P2E(Play to Earn) 게임 프로젝트 ‘더비스타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다바(DAVA), 더 마스(The Mars), 트레이서(TRACER) 등 약 20여 개의 폴리곤 기반 NFT, GAMEFI,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손잡았다. 해당 컬렉션들도 조만간 원플래닛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원플래닛 조형규 대표는 "폴리곤을 대표하는 NFT 마켓플레이스가 되기 위해 좋은 프로젝트를 선별해 유치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특히 대형 게임들이 폴리곤을 기반으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원플래닛도 게임에 맞춤화된 기능 및 서비스를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곧 게임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ERC-20 토큰으로 해당 게임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메인넷 변경을 기점으로 원플래닛이 다시금 NFT 시장에 자리 잡고 국내를 대표하는 NFT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일 2일 디센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확장성을 개선하는 솔루션 플랫폼 폴리곤(MATIC)이 한국 웹3 생태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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