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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웹3.0 요충지'로 한국 낙점…국내 기업·개발자와 협력 나서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8-04 09:55
    • |
    • 수정 2022-08-04 09:55

해시드, 오지스, 스니커즈 등과 파트너십
국내 개발자 채용 및 행사 후원도 나서

폴리곤이 한국을 웹3.0 생태계 성장을 위한 요충지로 낙점했다.

2일 디센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확장성을 개선하는 솔루션 플랫폼 폴리곤(MATIC)이 한국 웹3.0 생태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 내에는 한국을 웹3.0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런 관점 하에서 국내 개발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블록체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파트너십 대상으로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토콜 ‘오지스’ △NFT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원플래닛(OnePlanet)’ △NFT 게임 ‘더비 스타즈’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노드게임즈’ △피트니스투언(fitness-to-earn) 앱 ‘스니커즈(SNKRZ)’ 등이 있다.

국내 인재도 채용한다는 설명이다. 폴리곤은 사업개발과 파트너십 관리 등 분야 인재를 채용하여 한국 개발자 및 기업들이 폴리곤 위에 사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블록체인 행사도 후원한다. 이달 열리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이벤트 KBW2022가 그 대상이다. 해당 행사 기간 ‘폴리곤 커넥트’라는 별도 행사를 주최해 500명 이상의 개발자들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라이언 와츠(Ryan Watts) 폴리곤 스튜디오 CEO는 “폴리곤의 임무는 현지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이 활발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하게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웹3.0에 열정 있는 노련한 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구축하고 한국과 아태지역에서 폴리곤 인프라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11일 TVCC는 최근 테라 붕괴 사태로 인해 관련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메인넷이 불안정해지자 다수의 프로젝트는 폴리곤(MATIC)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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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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