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FT 기업 핑거랩스가 싱가포르 블록체인 플랫폼 펠라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12일 더그루는 펠라즈(Fellaz.xyz) 운영사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Innocus Global Group)이 핑거랩스(Finger Labs)에 전략적인 투자를 감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이노커스는 펠라즈와 핑거랩스가 블록체인 사업 전문성을 합쳐 웹3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펠라즈는 멀티체인(multi-chain) 웹3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로서 메타버스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와 아티스트 전용 NFT 솔루션, 분산화 팬덤 커뮤니티 인프라 등을 제공 중이다. 전 세계 주요 음반사/제작사와 협력해 독자적인 NFT 런치패드를 개발하며 기존 NFT 커뮤니티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핑거랩스는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의 자회사로 블록체인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은 선미야 클럽,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벨리곰 NFT 등을 성황리에 출시했고, 최근 멀티체인 NFT 마켓 ‘익스클루시브’와 NFT 퍼스트 월렛 ‘페이버렛’을 연이어 출시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펠라즈 생태계 내 확장 및 지원을 이어가고자 양사는 ▲NFT 멤버십 솔루션 구축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설립 ▲IP(지식재산권) 등 다방면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어 핑거랩스는 이노커스와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향후 핑거랩스는 국내와 더불어 싱가포르에서도 남다른 활약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5일 G마켓 스마일페이(SmilePay) NFT 프로젝트 ‘스마일 미야 클럽 오리진(SMILE MIYA CLUB ORIGIN)’이 이더리움 확장성 및 보완성 고도화를 위해 레이어2 블록체인 ‘폴리곤(MATIC)’과 파트니십을 맺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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