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카카오 블록체인사 그라운드엑스와 제휴해 ‘원둥이 NFT’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5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사 그라운드엑스(GROUNDX)가 이마트24와 손잡고 ‘원둥이 NFT(대체불가토큰)’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여기서 원둥이 NFT는 이마트24 브랜드 캐릭터를 사용해 개발한 NFT이다. 원둥이 NFT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와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된다. 이번 이마트24와의 협력은 그라운드엑스가 추진 중인 NFT 얼라이언스(동맹) ‘그리드(GRID)’의 첫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양사는 판매 전 유저들이 NFT를 손쉽게 느껴볼 수 있도록 NFT 사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9일 이마트24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10일 이마트24 화성점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에게 원둥이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행성 NFT’ 약 2만 개를 차례대로 무료 증정한다.

유저들은 디지털 지갑 ‘클립(Klip)’에 접속해 행성 NFT를 에어드랍 받으며 행성 NFT를 소유한 유저는 18일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되는 원둥이 NFT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되는 원둥이 NFT는 총 10종으로, 이마트24 고객을 위한 정기 쿠폰 혜택도 포함된다. 원둥이 NFT 보유자는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에서 NFT를 연동해 상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원둥이 NFT와 더불어 증정 이벤트 소식도 이마트24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라운드엑스 김태근 사업그룹장은 “이마트24와의 협력은 그라운드엑스에서 추진하는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의 첫 프로젝트로, 디지털 지갑인 클립을 기반으로 이마트24의 NFT와 유통 채널을 연계하고, 실생활 혜택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커뮤니티를 구축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이마트24와 클립 유저들이 NFT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한 협력과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양사의 원둥이 NFT가 국내 NFT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2일 이마트24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NFT(대체불가토큰) 팝업스토어 ‘이마트24 화성점 NFT UNIVERSE’를 공개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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