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있는 크립토 은행 시그넘뱅크가 아랍에미트에서 상용화되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스위스 시그넘뱅크(Sygnum Bank)가 아랍에미리트(UAE) 금융센터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 규제기관 FSRA로부터 서비스 운영 원칙적 승인을 확보했다.
이에 시그넘뱅크는 아부다비 내 구축된 자산관리 시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10월 은행은 태국 미디어 대기업 티앤비 미디어 글로벌(T&B Media Global)의 3억 달러(한화 약 4,014억 원) 규모 ‘주식-NFT(대체불가토큰)’ 하이브리드 펀딩을 지원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시그넘뱅크 티앤비 미디어 글로벌에 주식-NFT(대체불가토큰) 하이브리드 펀딩에 대한 컨설팅과 스트럭처(structure) 세트업, 메타버스 토큰 경제 모델 개발, 기존 토큰에 대한 커스터디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하이브리드 펀딩으로 티앤비 미디어 글로벌은 추후 상호 연결 메타버스 플랫폼 트랜스루시아(Translucia)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유저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런치패드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스위스 시그넘뱅크의 이러한 행보에 암호화폐 시장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미디어 블룸버그는 바이낸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EO가 암호화폐 ‘산업 회복 기금’ 자금 조달을 위해 아부다비에서 비공개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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