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와 베어마켓으로 인한 약세장 속에 디파이 프로토콜 오노미가 대규모 프라이빗 토큰 투자를 유치해 화제다.

지난 23일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은 코스모스 기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오노미(Onomy)가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 8,500만 원) 규모 프라이빗 토큰 투자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투자에는 비트파이넥스, GSR, 아바랩스, CMS홀딩스, DWF랩스 등이 했으며 이번 프라이빗 토큰 투자로 오노미는 디파이와 외환(forex) 시장을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어서 매체는 현재 오노미가 제공하는 것은 레이어1(L1)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브릿지, 디파이 거래소 오넥스(Onex), 비 커스트디형(non-custodial) 모바일 지갑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노미 메인넷도 며칠 안에 퍼블릭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오노미 테스트넷은 현재 80만 이상 거래와 4만 이상 순 사용자를 기록하며, 메인넷 출시가 진행되면 회사는 곧바로 이를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로 변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노미는 “다른 블록체인들 및 프로토콜들에 대 지원을 추가하기 위해 중립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폴리곤(MATIC), 아발란체(AVAX), 아이오타(MIOTA) 등과 끊김이 없는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크로스체인과 멀티체인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끊임없는 디파이 플랫폼이 해킹사태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노미는 이를 기회로 삼아 도약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2일(현지 시각)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대출 플랫폼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가 리스크 관리를 위한 대출 조건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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