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 헥슬란트가 일본 한 행사에 참여해 일본 진출의 시작점을 알렸다.

23일 블록체인 테크기업 헥슬란트(Hexlant)가 일본 규슈에서 Gx파트너스가 주관한 스타트업 데모데이 ‘스타트업 고!고!(StartupGo!Go!)’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Gx파트너스란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벤처캐피털(VC)로 규슈 최대 규모의 피치 이벤트인 ‘스타트업 고!고!’를 시작으로 엑셀러리이팅 프로그램 ‘업드래프트(UPDRAFT)’를 개최해 오픈 이노베이션펀드를 통해 일본 진출 기업의 투자 및 성장을 지원 중이다.

이에 이번 참여로 인해 헥슬란트는 핵심 서비스인 옥텟을 통해 일본 웹3(Web 3) 인프라 서비스 산업에 진출할 예정이며 현장에선 약 30여 개의 일본 스타트업과 경쟁했다.

여기서 옥텟이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블록체인 지갑 개발자 도구로 NFT(대체불가토큰)부터 암호화폐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이다.

이처럼 일본에서의 웹3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고 있다. 최근 일본은 웹3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산업성 주관하에 ‘웹3 정책추진실’을 출범한 바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메타버스, NFT에 대한 도입 및 이용에 필요한 생태계 검토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인프라 정비를 추진 중이다.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는 “일본의 디지털 전환은 점차 빨라지고 있고 오히려 블록체인 사업 적용 속도는 한국보다 빠르다"라며 “국내에서 검증한 지갑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헥슬란트는 옥텟을 필두로 일본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월 블록체인 기술사 헥슬란트(Hexlant)는 블록체인 진출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ISMS 서포트’를 감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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