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 장병이라면 들어봤을 시계 브랜드 돌핀의 모회사 인스코비가 돌고래를 본뜬 NFT ‘앤돌핀즈’를 발매한다.
23일 인스코비는 자체 보유한 시계 브랜드 ‘돌핀(Dolphin)’ IP(지식재산권)을 사용한 NFT(대체불가토큰) ‘앤돌핀즈(nDolphinz)’를 론칭한다고 전했다.
여기서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소장할 수 있게 제작된 디지털 수집품으로써, 최근 그림과 영상 등 디지털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인스코비는 지난 1984년에 설립한 국내 대표 시계브랜드 ‘돌핀’의 마스코트인 돌고래를 바탕으로 캐릭터 ‘앤돌핀즈’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핵심 마케팅 전략을 목표로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감성 디지털 마케팅에 한 발짝 나아갈 방침이다.
이번 ‘앤돌핀즈’ NFT는 수족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세종과학기지, 해왕성 등 총 5종이다. 구체적인 세계관으론 쇼돌고래 앤돌핀이 수족관을 탈출해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 유토피아인 해왕성까지 여행하는 것이며, 이를 멤버십 등급에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인스코비는 ‘앤돌핀즈’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참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돌고래 보호라는 메시지를 사회적으로 전달하고 추후 NFT 거래 수익금 일부를 돌고래 보호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NFT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첫 출시 돌핀시계 및 자사 제품 제공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FT 민팅(발행) 이후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해 앤돌핀즈 NFT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코비 한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토종 시계 브랜드 돌핀 IP와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앤돌핀즈 NFT를 발행하게 됐다”라며 “앤돌핀즈 NFT를 통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돌핀 시계를 사용했던 40~50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번 NFT 발행을 계기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인스코비의 앤돌핀즈 NFT가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고 NFT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21일 블로코엑스와이지(BlockoXYZ)는 대홍기획이 CCCV에서 발행한 최혜진 프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Hope in One(이하 홉인원)’이 경매에서 약 1,4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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