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얏 시우, “암호화폐 약세장,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미”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0-24 13:54
    • |
    • 수정 2022-10-24 13:54

샌드박스 유저들 토지 판매보단 사용을 위해 보유 중

[출처: 더샌드박스 코리아]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는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굳건히 버티고 있다고 밝혀 화제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애니모카브랜드 얏 시우(Yat Siu) 공동 창업자는 블룸버그와의 한 인터뷰에서 “더샌드박스의 월 활동 사용자(MAU)는 20만 명이 넘는다”라며 “암호화폐 약세장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디앱(dApp, 탈중앙화 앱) 마켓 데이터 제공 플랫폼 댑레이더는 디센트럴랜드와 더샌드박스의 일간 활성 사용자가 각각 38명, 522명에 불과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얏 시우는 “해당 데이터는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만을 사용한 결과”라며 “플랫폼 내 창출되는 일자리와 수익이 더 정확한 지표”라고 비난했다.

그는 많은 유저가 메타버스 내 토지를 판매하기보다 추후 사용을 위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애니모카브랜드는 약 1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529억 원)의 전략투자를 유치했었다. 해당 기업은 올해 상반기에 총 66건의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나아가 얏 시우는 홍콩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홍콩은 현재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직접 투자를 허용하는 등 규제 환경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시우 공동 창업자는 “홍콩은 향후 1, 2주 안에 매우 진보적인 암호화폐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향후 애니모카브랜드가 더샌드박스 외에 또 어떤 서비스를 출시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3일 일본 유명 게임사 코나미(Konami)는 블록체인 등 웹3(Web3)와 메타버스 진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