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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 웹3와 메타버스 진출 위한 개발인력 채용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0-14 09:26
    • |
    • 수정 2022-10-14 09:26

NFT에 집중…과거 ‘캐슬바니아’ NFT 상품 출시해

[출처: 코나미 페이스북]

유희왕, 슈퍼 봄버맨 등의 유명 게임을 제작하는 코나미가 웹3와 메타버스 진출 계획을 공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3일 일본 유명 게임사 코나미(Konami)는 블록체인 등 웹3(Web3)와 메타버스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코나미의 웹3와 메타버스 진출 발표는 공식 홈페이지 개발인력 관련 채용 소식을 통해 전해졌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웹3와 메타버스 관련 인력을 모집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현재 신규 투자처로 떠오르는 NFT(대체불가토큰) 같은 경우, 추후 코나미의 웹3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미는 “최신 기술을 게임과 콘텐츠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블록체인을 이용한 독자적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게임 내 NFT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나미는 NFT가 최근 게임 내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팬 커뮤니티 및 이벤트 참여, 커뮤니티 간 상호작용에도 이용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코나미의 NFT 시장 진출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포착됐다. 당시 코나미는 자체 대표게임 중 하나인 ‘캐슬바니아(Castlevania)’ 시리즈 내 상징적인 장면의 픽셀 아트와 신규 제작된 예술 상품 등 총 14개의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코나미는 “이번 출시 이후 별도의 동일한 데이터의 ‘캐슬바니아’ NFT 상품은 선보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동일한 게임에 초점을 맞춘 유사한 NFT는 재판매 가능성이 있다”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코나미 히가시오 기미히코(Kimihiko Higashio) 사장은 NFT에 대해 “NFT와 같은 기술은 독창적이고 새로운 방법을 콘솔 게임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 경험과 활성화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해 게이머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에 코나미가 향후 ‘메탈기어시리즈’, 리듬게임 ‘DDR’, ‘위닝일레븐’ 등 보유한 유명 게임을 연이어 NFT화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월 YGG재팬은 인큐베이션 라운드를 통해 280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를 조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인큐베이션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와 더불어 일드길드게임즈(YGG), 일드길드게임즈 SEA(YGG SEA),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등 다수의 투자자와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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