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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NFT 마켓 출시 이후 블록체인 지갑 생성자 수 대폭 상승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0-20 16:59
    • |
    • 수정 2022-10-20 16:59

자체적으로 만든 PFP NFT 보유자 수도 동시에 늘어

[출처: 테크크런치]

최근 레딧의 한 임원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다양한 서비스 유저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레딧(Reddit) 파리 바트(Pali Bhat) 최고제품관리자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패널 토론 현장에 참석해 레딧의 볼트(Vault) 블록체인 월렛을 생성한 유저 수가 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레딧의 블록체인 지갑 생성 보유자 중 약 250만여 명이 레딧 PFP(Profile Picture) NFT(대체불가토큰) 아바타를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레딧은 폴리곤(MATIC) 블록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업체는 볼트 운영을 시작한 후 아티스트 30여 명과 협력. 레딧 PFP로 활용할 수 있는 NFT 아바타 4만 개를 출시했다. 현재 레딧의 PFP 아바타는 공식 레딧 모바일 앱을 구매할 수 있고, 거래 가격은 9.99~100달러로 집계됐다.

레딧의 NFT 사업 진출에 영향을 끼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트위터(Twitter)의 NFT 프로필 사진 지정 기능 지원이다. 트위터는 NFT 투자가 인기몰이하자, SNS 프로필로 NFT를 보여주고자 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집중했다.

이러한 SNS 플랫폼의 NFT 프로필 등록 기능 외에도 NFT 광풍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NFT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 붕괴 여파로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제기됐다. 예를 들어, 미국 전문매체 CNN은 역사적인 사건 보도 내용을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 ‘볼트(Vault)’의 거래량이 최고치 대비 무려 97%나 급락하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었다.

반면에 테크크런치는 레딧의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접점이 없는 다수 기업의 NFT 사업 실패와는 반대로 지금까지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레딧의 PFP NFT 및 자체 마켓플레이스가 지속해서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8월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美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이 폴리곤(MATIC) 기반 ‘콜랙터블 아바타(Collectible Avatars) 컬렉션’의 에어드랍을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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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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