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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5가지 핵심 영역 공개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0-14 16:51
    • |
    • 수정 2022-10-14 16:52

암호화폐 카드 및 서비스, 네트워킹, 메타버스&NFT에 집중

[출처: 마스터카드]

최근 웹3 씬에서 집중하고 있는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5가지 핵심 영역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일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는 5가지의 핵심 영역을 공개했다.

마스터카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디지털 파트너십 라즈 다모다란 이사는 “암호화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같은 디지털 자산은 금융 시스템의 인프라를 변화시킬 잠재력이 존재한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게임, 메타버스 경험이 소비자가 쇼핑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뒤바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모다란은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활용하는 기능이 비접촉식 카드로 결제하는 것만 것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마스터카드는 이러한 잠재력을 실천하기 위해 현재 작업 중인 5가지 핵심 영역으로 △암호화폐 카드 △암호화폐 기업 지원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지원 △메타버스 및 NFT를 지목했다.

먼저 첫 번째 영역은 암호화폐 카드이다. 라즈 다모다란은 “마스터카드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새로운 암호화폐 카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암호화 리워드를 지급하는 신용카드를, 아르헨티나에서는 바이낸스와 선불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NFT 아바타를 추가하도록 맞춤 제작 가능한 글로벌 실물 직불카드도 공개했다.

이어서 두 번째 영역을 암호화폐 서비스다. 다모다란 이사는 마스터카드가 최근 수만 개 정도의 금융기관에 사이버보안, 디지털 ID, 자문,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일한 툴을 사용해 암호화폐 발행업체와 업계 플레이어를 지원할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업체는 컨설팅 업무를 암호화폐 부문까지 늘리기 위해 사이퍼퍼트레이스를 인수해 신규 모니터링 시스템 크립토 시큐어 출시를 앞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세 번째 영역은 결제 부문이다. 마스터카드는 팍소스, 서클, 이볼브, 허스트 등 암호화폐 전문사와 손잡고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신속하게 전환 및 결제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는 기존과 잠재 암호화폐 카드 파트너십을 추가 지원할 계획의 일환이다.

네 번째는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를 융합하는 작업이다. 다모다란은 “고객을 위한 선택권을 확대하는 중요한 방법은 특정 마스터카드 승인 디지털 자산을 마스터카드 자체 네트워크로 가져오는 것”이라며 “지난해 계획을 공론화하고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스터카드는 현재 작업 중인 핵심 영역으로 메타버스와 NFT 부문을 뽑았다. 업체는 NFT와 메타버스 지원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며, NFT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최근 코인베이스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모다란 이사는 “마스터카드는 한 번의 탭이나 클릭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암호화폐 경제가 다음 백만 사용자, 다음 10억 사용자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어서 그는 “5가지 핵심 영역에 우위를 두고, 암호화폐 생태계가 더 많은 접근성을 가지고, 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마스터카드의 5가지 핵심 영역이 향후 웹3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8월 블록체인 전문매체 블록스트릿은 마스터카드 사신 메라(Sachin Mehra)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블룸버그와의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투자자산, 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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