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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닉크립토, “스시스왑 CEO 자레드 그레이는 사기꾼이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0-12 16:59
    • |
    • 수정 2022-10-12 16:59

다양한 사기에 연루됐다고 주장…일각에서 “소문 사실 아니다”라고 반박 나서

▲얀닉크립토, “스시스왑 CEO 자레드 그레이는 사기꾼이다”

최근 일각에선 스시스왑 신입 CEO로 임명된 자레드 그레이(Jared Grey)가 여러 사기 범죄에 연루됐다고 주장해 화제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트위터 유저인 얀닉크립토(yannickcrypto)는 본인 트위터에 “그레이는 2019년 ALQO의 CEO를 역임하면서 ALQO 웹 월렛을 출시하고, 고객 자산 70%를 갈취했다”라면서 “자레드 그레이는 사기꾼”이라고 밝혔다.

[출처: 얀닉크립토 트위터]

이어서 그는 “자레드 그레이는 정식 운영되지 않은 비트파이네온 거래소에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상장시킨다면, 1BTC(비트코인) 상장 수수료를 내도록 했고 이런 식으로 총 20BTC를 챙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훨씬 많은 사기에 연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신입 스시스왑 CEO인 자레드 그레이가 사기꾼이란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작정 익명 트윗은 사실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낫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스시스왑(SUSHI)은 CEO를 공개 모집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선임된 CEO는 스시스왑의 장기 전략과 전반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재무, 법률 등의 전체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모집 이후, 스시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커뮤니티의 거버넌스 투표에서 Eons Finance CEO였던 자레드 그레이(Jared Grey)를 스시스왑 셰프(CEO)로 임명하는 제안이 무려 찬성 83% 비율로 통과됐다. 이에 향후 얀닉크립토의 말대로 스시스왑 자레드 그레이 CEO가 사기꾼일지 아닐지 그의 활약을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블룸버그는 스시스왑 거버넌스 토큰 '스시' 대량 보유자 2명이 스시스왑을 DAO로 변경하는 재편 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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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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