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오스크로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진다는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6일 키오스크 배급업체인 코리아앱㈜(KoreaApp)은 자사 공급 키오스트 기반 결제수단에 ‘이더리움(ETH)’을 신규 추가한다고 전했다.

코리아앱㈜에서 공개한 암호화폐 월렛 ‘플라페이(PLAPAY)’는 보유한 코인의 송금, 스테이킹(staking), 페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가 도입된 수도권 내 카페, PC방, 음식점 등에서 암호화폐 결제 시 플라페이(PLAPAY) 지갑이 널리 이용되는 것을 알려졌다.

이에 플라페이는 추후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며, 특히 업그레이드 ‘머지(The Merge)’로 업계에 주목받는 이더리움(ETH)의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이더리움(ETH)이란 시가총액 2위에 있는 암호화폐로 스마트 콘트랙트가 가능하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동시 구현할 수 있다. 이어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시장에 패러다임을 불러일으켰다.

더 나아가 내년에 이더리움은 초당거래속도(TPS)를 보완하는 ‘서지(Surge)’ 업그레이드 또한 앞두고 있으며 이후 차례대로 이더리움의 확장성, 정리성 및 혁신의 핵심 부분을 차지하는 ‘버지(Verge)’, ‘퍼지(Purge)’, ‘스프러지(Splurge)’ 등 4가지 절차를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플라페이는 이더리움 결제 지원에 이어 달러화와 1 대 1 폐깅(Pegging)을 이루는 유명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인 테더(USDT)의 결제 지원도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향후 플라페이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결제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한편 지난 7월 암호화폐 결제기업인 휴페이엑스가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인 ‘셔플카드’를 출시한다고 전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