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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페이엑스, 암호화폐형 선불충전카드 ‘셔플카드’ 출시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7-22 13:13
    • |
    • 수정 2022-07-22 13:13

암호화폐 최대 5%포인트 적립…구독 서비스 결제 신청 시 100% 페이백 제공

[출처: 휴페이엑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결제도입에 힘쓰는 가운데, 관련기업인 휴페이엑스가 암호화폐형 선불충전카드 ‘셔플카드’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2일 암호화폐 결제기업인 휴페이엑스가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인 ‘셔플카드’를 출시한다.

휴페이엑스는 “그간 ‘ㅇㅇ페이 카드’로 대표되어 온 선불충전카드는 다양한 혜택과 제휴마케팅을 바탕으로 그 입지를 넓혀 왔으며 국내외 여러 암호화폐로 충전 및 결제를 할 수 있게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휴페이엑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셔플(Shuffle)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시 전원 실적에 따라 최대 5%가 암호화폐로 적립되고, 해당 카드로 쿠팡 와우 멤버십, 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정기결제를 신청할 시 해당 금액의 100%의 페이백 형태로 지원한다. 더불어, 이번 셔플카드는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를 통한 카드 커스터마이징 등 개인화 기능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셔플카드의 발급은 차례대로 진행되며, 오는 8월 9일부터 정식 홈페이지와 셔플 앱을 통해 사전접수와 예약신청을 할 수 있고 연회비는 없다.

이번 ‘셔플카드’ 출시에 대해 업계는 기술기업과 금융권의 본격적인 ‘코페티션(협력+경쟁’의 서막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도입, 플랫폼의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신뢰를 구축하고 제도권 내에서 상호 사업확장을 고도화하는 것이 휴페이엑스의 목표이다.

휴페이엑스는 카드 출시 배경에 대해 “지난 해 암호화폐와 신용카드의 연계 결제 거래액이 연간 25억 달러(약 3조 원)에 달하고, 국내에서도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연간 200조 원을 넘어서며 암호화폐와 간편결제가 주요 지급수단으로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휴페이엑스의 셔플카드가 암호화폐 결제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온오프라인 결제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인 콘페이(KONPAY)의 자체 코인인 KON 코인을 상장한다고 전한 바 있다. KON 코인은 콘페이 네트워크에서 이용되며 추후 지불결제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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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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