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다시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1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암호화폐 3가지를 공개해 화제이다.

업비트는 최근 일주일간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던 TOP3 코인으로 룸네트워크(LOOM), 아르코(AERGO), 쿼크체인(QKC)을 지목했다. 이들은 각각 22.51%, 22.22%와 14.29%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비트 거래소 운영사인 두나무는 룸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이며 이더리움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 앱)에 존재하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앱별로 각기 다른 사이드 체인을 운영해 메인 체인의 과부하를 줄이고, 대규모의 디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룸네트워크 토큰(LOOM)은 예치나 디앱들을 체인 상에 호스팅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기술적인 특징으론 해당 플랫폼의 메인넷인 베이스체인은 위임 지분증명방식(Delegated Proof of Stake, DPoS)의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하며 이더리움(ETH), 트론 네트워크(TRX) 등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이 있다. 이어 룸네트워크는 Loom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솔루션을 제공해 블록체인 초심자들도 손쉽게 디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TOP2로 뽑힌 아르고는 기업을 위한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아르고는 아르고 체인 기반 비앱(Blockchain Application, Bapp)을 호스팅하는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아르고 토큰(AERGO)은 자체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코인이고, 아르고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용이하다. 기술적 특징으로 아르고 체인은 블록체인 운영 시스템이자 글로벌 공용 분산형 네트워크로 구성된 퍼블릭 프로토콜이다.

더불어 아르고 SQL은 아르고 체인의 스마트 콘트랙트로서 데이터베이스 SQL 등 스크립트 언어를 저장하고 접근하는 데 사용된다. 해당 플랫폼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권위증명(Proof of Authority, PoA)합의 알고리즘으로 실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아르고 메인넷은 비잔틴 장애 허용(Byzantine Fault Tolerance, BFT) DPoS 알고리즘으로 이뤄졌다.

3위를 차지한 쿼크체인은 블록체인 트릴레마(Trilemma) 중 하나로 뽑히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축됐으며 이를 통해 P2P(Peer to Peer) 거래 시스템을 운영하는 프로젝트이다. 쿼크체인 토큰(QKC)은 관련 네트워크 내 가치저장수단, 지불수단, 인센티브의 용도로 사용된다. 기술적인 특징으로 쿼크체인은 두 개의 레이어로 분리되어 있고, 첫 번째 레이어는 샤딩체인, 두 번째 레이어는 루트체인이다. 여기서 샤딩체인은 주요 거래에 사용되며, 루트체인은 분할된 거래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쿼크체인은 보손(Boson) 합의 알고리즘 기반이며, 루크체인과 샤딩체인은 작업증명(PoW)을 주요 합의 알고리즘으로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두나무는 쿼크체인이 보안성, 탈중앙화,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언급으로 투자를 감행하는 것보단, 백서와 다양한 정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에 임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7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리더스는 NFT(대체불가토큰)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중 최근 동향 5가지를 보도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