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자산에 이어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NFT(대체불가토큰)가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NFT란 디지털상의 활동이나 게임 아이템 등 특정 분야에서는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생소한 무형의 자산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토큰 형태로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현재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클레이튼(KLAY) 등의 블록체인에 보관돼 손쉽게 추적할 수 있어, 유효성과 과거 거래 내역 등을 알 수 있다.
다만 현재 너무 많은 NFT가 시장에 공존하기 때문에 신규 투자자들은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리더스는 NFT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주요 최신 동향 5가지를 보도해 이를 전달하고자 한다.
1. 예티 요트 클럽(Yeti Yacht Club)
메가 요트 단독 파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인 NFT 프로젝트 예티 요트 클럽(Yeti Yacht Club)은 ‘단독성’과 ‘교유함’이라는 특징을 내세워, 투자자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가입하면, 일단 자금 투자를 감행해야 한다. 이후 이들은 화이트리스트가 되며 대중적으로 공개되기 전에 최신 NFT를 먼저 소유할 기회가 주어진다.
예티 요트 클럽 프로젝트 관계자는 ‘클럽’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두었다. 해당 NFT를 보유한 투자자는 단독 파티 및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프로젝트는 보유자 중 600여 명을 추첨해 모나코 보트 여행을 예약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예티 요트 클럽 구성원과 인플루언서는 섬을 빌릴 수 있다.
최근 예티 요트 클럽 프로젝트는 MMO 게임 개발사 사파이어 스튜디오서(Sapphire Studios)와 손잡고 NFT 프로젝트 기반 MMO 게임 및 메타버스 프레임워크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공식 트위터 계정 및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서 알 수 있다.
2. 메카버스(Mekaverse)
메카버스(MekaVerse)는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메카(Mecha, 이하 로봇)에서 영감받은 수백 개의 요소를 내포한 메카 8,888개로 구축된 컬렉션이다. 메카버스 프로젝트는 최근 NFT 아레나에 범위를 넓힌 3D 아티스트인 마티(Mattey)와 메트 B(Matt B)가 주도하며 일본 건담 프라모델과 비슷한 모양새를 띠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캐릭터 크리에이터와 소유자가 로드맵 개발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카 프로젝트 관계자는 “메카는 고품질 3D 프린팅 장난감을 통해 되살아난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목표는 스트리트웨어(Street Wear) 제작을 시작으로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더불어 캐릭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단편 영상 제작 등이 있다.
3. 나운스(NOUNS)
최근 NFT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사용자라면 한 번쯤을 들어봤을 임의로 생성되는 NFT 컬렉션인 나운스(NOUNS)이다. 나운스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2가지 유형의 배경과 30가지 신체를 포함한 여러 가지 특성을 조합해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다. 관련 크리에이터는 나운스 NFT 프로젝트 구축 후 최소 수년간 신규 NFT 컬렉션을 만들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알고리즘은 24시간 단위로 새로운 나운스를 생성하며 한 차례 NFT 경매 낙찰될 시, 또 다른 경매가 곧바로 진행된다. 더 나아가 나운스 DAO(NOUNS DAO)는 NFT 소유자 누구나 1번씩 참여할 수 있는 인기 투표로 모든 사항을 정하는 역할이 주며 프로젝트는 NFT 사업에 사전 설계 NFT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내놓기도 했다.
4. 크리처 월드(Creature World)
크리처 월드는 총 1만 개로 제작된 NFT 컬렉션이며 사랑과 신의 개입, 무한한 가능성이 풍부한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련 작업에는 뉴욕 유명 아티스트인 대니 콜(Danny Cole)이 참여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외롭거나 어떠한 감정에 사로잡혔을 때 주로 판타지 세계를 그리고, 현재는 온라인으로도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NFT 스타 개리 비(Gary Vee)는 미래 최고의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크리처 월드는 개인의 모든 결정이 예술작품 창작 활동에 영향을 끼치고 NFT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5. 오토그래프.아이오(Autograph.io)
오토그래프닷아이오는 지난 2021년 12월 9일 톰 브레디(Tom Brady), 리처드 로젠블라트(Richard Rosenblatt)와 딜런 로젠블라트(Dillon Rosenblatt)가 합작해서 만든 NFT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레전드 브랜드 명칭의 NFT 제작과 거래를 지원 중이며 출시 후 유명 가상화폐 투자자로부터 1억 7,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성공을 입증했다.
오토크래프닷아이오의 목표는 한정판 NFT 발행 및 판매를 지원하고, 브랜드가 디지털 시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플랫폼 출시 이후 거래를 지원한 여러 NFT 컬렉션은 거래 시작 후 고작 10분 이내로 매진됐으며 판매 금액은 총 130만 달러를 찍었었다.
구체적으로 일부 유명인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자체 상품과 NFT를 제작하고자 오토그래프닷아이오에 가입하고 있으며 문폴(Moonfall) 등 여러 영화가 해당 플랫폼에서 NFT를 생성하고 있다. 다만 현재 플랫폼은 NFT 결제 수다능로 달러만 받고 있으나 추후 가상화폐 결제도 지원할 것이라는 업계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처럼 소개된 각각의 NFT는 독자적인 특성을 활용해 NFT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만약에 앞에서 소개된 NFT 프로젝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픈씨(OpenSea)와 같은 NFT 거래소에서 마음에 드는 NFT를 찾으면 된다. 이에 향후 또 어떤 신규 NFT 프로젝트가 시장에 출시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소셜벤처인 디스에이블드(THISABLED)가 발달장애 예술가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하티즘(HEARTISM)”을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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