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람다256 웹3 생태계 ‘더 벨런스’에 LG유플러스가 참여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7일 국내 통신사 LG유플러스가 람다256(Lambda Blockchain)의 웹3 생태계인 ‘더 벨런스’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람다256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자회사로, 루니버스 블록체인 메인넷 더 벨런스를 구축해 웹3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웹3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람다256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파트너들과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파트너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등 웹 3.0 기술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더 벨런스에 참여해 루니버스에서 제공 중인 ▲NFT ▲메타버스 ▲게임 ▲예술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 데이터 검증 서비스 ‘트레이스(Trace)’와 로열티 포인트 API를 사용해 서비스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최창국 차세대기술Lab장(상무)은 “웹 3.0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 역할을 담당할 핵심기술로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미래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리딩 테크 기업인 람다256과 손을 잡았다”라며 “더 밸런스를 통해 서비스 파트너사들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고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웹3 기술 도입에 힘쓰고 있다. 기업은 현재 ‘무너 NFT’ 등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해 자체 콘텐츠와 특화 플랫폼을 연계한 웹 3.0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관련 기술 영역에 투자와 개발자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에 향후 LG유플러스가 더 벨런스 참여를 기점으로 웹3 시장에 자리 잡고 사업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일 특허청은 LG전자가 지난 8월 Wallypto(월랩토)’와 하나의 로고를 상표권으로 출원했다고 전한 바 있다. LG는 해당 상표권들을 블록체인 기반 거래인증업, 암호화자산 금융거래업, 암호화폐 금융투자업 등의 상품분류로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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