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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네트워크 ‘클록워크’, 투자금 400만 달러 유치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31 13:23
    • |
    • 수정 2022-08-31 13:23

솔라나 기반…디앱, 자동화앱 사용해야 하는 자동화 딜레매 해결한다

[출처: 클록워크]

최근 솔라나 기반 네트워크가 지속해서 늘어가는 가운데, 솔라나 기반 클록워크 네트워크가 시드 라운드로 투자금 400만 달러를 확보했다.

3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트(Coindesk)는 솔라나(SOL) 기반 네트워크 클록워크(Clockwork)가 시드 라운드(seed round)에서 투자금 약 400만 달러(한화 약 53억 6,920만 원)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투자는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어시메트릭(Asymmetric)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솔라나 벤처스(Solana Ventures)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과거 크로노스(Cronos)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클록워크는 솔라나 검증자로 탈중앙화 자동 작업 프레임워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개발자가 디앱(dApp, 탈중앙화 앱)이나 자동화 앱을 사용해야 한다는 자동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클록워크 외에 다른 기업들도 자동화 딜레마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9월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자동화된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분산을 위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 ‘VDF 얼라이언스’를 창단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이더리움(ETH) 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바 있다.

클록워크 공동 창립자인 닉 가필드(Nick Garfield)는 클록워크가 AWS나 구글 클라우드 등 중앙화 클라우드 공급사의 필요성을 없애 블록체인용 자동화 상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닉 가필드는 빠른 작업 처리 속도와 저렴한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솔라나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록워크의 목표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동화 툴을 재작성해, 탈중앙화 인터넷 실행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클록워크는 이번 투자금 조달로 사업 고도화와 자동화 딜레마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6월 포브스 등 다수 외신은 솔라나의 매직에덴(Magic Eden)이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인 일렉트릭 캐피털과 소프트웨어(SW) 및 인프라 기업 VC 그레이록이 리드한 시리즈B(Series B) 투자 라운드에서 총 1억 3,000만 달러(약 1,700억 원) 투자 유치해 성공했다고 보도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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