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수의 기업이 분산형 신원증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힘쓰는 가운데, 릿엔트리는 DID 서비스 개선을 위해 원스톱 블록체인 제공사 노드리얼과 손잡았다.

29일 분산형 신원증명 플랫폼 릿엔트리(Litentry)가 노드리얼(Noderea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했다.

원스톱 블록체인 인프라와 솔루션 제공자인 노드리얼은 해당 파트너십을 통한 릿엔트리의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y)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필요한 NFT(대체불가토큰) 데이터 인덱싱, 시스템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노드리얼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앱토스 테스트넷 등 EVM(Ethereum Virtual Machine) 호환 블록체인 네트워크 HTTP와 웹 소켓 등 통신 프로토콜에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API 서비스 메가노드(MegaNode)를 지원 중이다.

반대로 릿엔트리는 노드리얼의 메가노드를 활용해 크로스체인(cross-chain)에 분산된 트랜잭션을 손보고, 데이터 세트을 정리해 추후 크로스체인 신원증명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릿엔트리는 메가노드를 내부적으로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상에서 약 8천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했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선 6천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한 바 있다.

더 나아가 릿엔트리는 신규 출시한 쿠사마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증명 프로토콜인 리트머스는 지난 24일 문리버와의 토큰 브릿지 구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폴카닷/쿠사마 생태계만의 크로스-컨센서스 메시지 양식(XCM)으로 리트머스 유저는 문리버 생태계로 리트머스 토큰(LIT)을 전송하고 xcLIT 형태의 토큰으로 문리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번 파트너십으로 릿엔트리가 분산형 신원증명 생태계에서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6월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피프렌즈(ArtiFriends)는 사슬 메인넷을 지원하는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가디(Guardee)’를 론칭했다고 전한 바 있다. 가디는 지난 13일 구글 안도로이드 마켓 출시를 기점으로 애플 앱스토어에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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