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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스튜디오의 NFT 다바, M2E 프로젝트 트레이서와 맞손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29 11:33
    • |
    • 수정 2022-08-29 11:33

“진정성 확인하고 의기투합한 파트너십이기에 서로 시너지 발휘해 동반 성장 협력”

[출처: 해시드스튜디오]

최근 웹 3.0 생태계에 지속가능성 바람이 부는 가운데, NFT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해 다바와 M2E 프로젝트 트레이서가 뭉쳤다.

29일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인 다바(DAVA)는 M2E(Move to Earn) 프로젝트 트레이서(TRAC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다바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튜디오이며 현재 언오픈드가 육성 중인 프로젝트이다. 언오픈드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 VC(벤처캐피털)인 해시드(#HASHED_의 자회사이다. 다바는 기존 NFT와는 다른 자신의 아바타에 여러 의상을 자유롭게 입히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시스템을 블록체인에 접목해 극찬 받고 있다.

더불어 이더리움(ETH)에서 폴리곤(MATIC)으로 프로젝트 전체가 이주하는 브릿지를 자체적으로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SBT(소울바운드토큰, 재전송이 불가능한 토큰) 개념을 사용한 NFT를 출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트레이서는 최초의 지속가능한 M2E 기반으로 하는 3D NFT 프로젝트이다. 최근 웹 3.0 기술 중 큰 화제였던 M2E 서비스 중 하나가 신규 유저의 지속적인 유치에 난항을 겪으며 NFT와 자체 토큰의 큰 하락을 겪었으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시사됐다.

트레이서는 이러한 문제와 폰지성 경제 구조를 해결하려는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모델인 M2E 2.0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최초로 3D 신발을 4개의 부분으로 분리해 신발을 조합하고 꾸밀 수 있다는 차별점도 지니고 있다.

다바는 내달 클로즈 베타테스트 출시 예정인 ‘다바 이터날(DAVA ETERNAL)’ 게임 또한 기존 P2E(Play to Earn) 게임에서 꾸준히 존재했던 재미없는 게임 구조와 수익의 폰지 구조를 없애기 위해, P2E의 ‘플레이’와 ‘언’을 분리하는 개념을 소개해 P2E 게임의 재미와 수익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게임을 통한 수익보단 게임의 본질적 가치인 ‘재미’에 치중해 지금까지의 게임들과 차별점을 둘 계획이다.

양사는 이러한 NFT 프로젝트들의 폰지 구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제작하고자 하는 점에서 서로 공감대가 구축됐고 상호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입장을 표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두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마케팅과 기술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축하하기 여러 가지의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다바와 트레이서와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이벤트를 참여하면 다바 NFT와 트레이서 NFT를 구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화이트리스트’를 추첨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트레이서 NFT의 공식 판매는 다가오는 9월 초에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바 팀의 아웃바운드를 총괄하는 리더인 김지혁은 “NFT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하면서 많은 프로젝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팀은 언젠가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트레이서와 4개월 전부터 서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으며, 8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서 직접 만나 서로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의기투합한 파트너십이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동반 성장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양사가 제공할 지속가능성 패러다임이 NFT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3일 전문매체인 뉴스1은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해시드오픈리서치(HOR)의 대표이사로 부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시드오픈리서치는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해시드(#HASHED)의 계열사이며, 지난 11일에 총자본금 20억 원 규모로 설립된 컨설팅 및 리서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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