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가 ‘나노 이더 선물 계약’을 출시한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6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coinbase DERIVATIVES)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나노 이더 선물 계약(ET)’을 다가오는 29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노 이더 선물 계약 규모는 이더리움(ETH)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오후 4시 32분(한국 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1,652.21달러, 2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 이더 선물 계약은 6개 소매 브로커, 7개 청산업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거래소는 나노 선물 계약을 통해 소매 투자자도 초기 자금 부담 없이 기초 자산인 암호화폐 가격에 베팅하고 위험성을 헤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적격거래소(DCM)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6월 27일 6개 소매 브로커를 통한 ‘나노 비트코인(BTC) 산물 계약 상품’을 론칭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비트코인의 약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상품은 지난 30일 동안 하루 평균 7만 7,000건이 거래되는 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상품 혁신과 소매 시장을 위한 접근하기 좋은 진입점이 이 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추후 직접 고객에게 리워드를 지급하기 위해 CFTC의 선물중개업(FCM) 라이선스 취득 절차도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베이스는 “소매 거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물 시장을 계속해서 구축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의 ‘나노 이더 선물 계약’이 관련 생태계에 자리 잡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4일(현지 시각) 美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코인베이스 랩트 스테이크드 이더리움(cbETH)’ 토큰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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