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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FTX, 아즈텍 zk머니 유저 계정 동결은 사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22 15:56
    • |
    • 수정 2022-08-22 15:56

FTX 샘 뱅크먼 프리드 곧바로 반박 나서

[출처: 아즈텍]

아즈텍(Aztec)의 zk머니에 대해 FTX CEO인 샘 뱅크먼 프리드가 사실관계를 부인하는 가운데, 한 암호화폐 전문매체가 이를 반박해 이목이 쏠렸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샘 뱅크먼 프리드는 아즈텍(Aztec)의 zk머니로 코인을 보낸 이용자 계정을 FTX가 동결했다는 내용의 우블록체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우블록체인이 이를 다시 재반박했다.

해당 매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 FTX 유저가 FTX 측과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한다. 이를 살펴보면, 해당 사용자는 아즈텍과 상호 작용을 한 뒤 FTX로부터 경고받았고 일부는 해명 자료 등을 제출한 뒤에야 동결이 해제됐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샘 뱅크먼은 “우블록체인 보도 내용이 왜곡됐다. FTX는 AML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정을 동결하지 않았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반박한 바 있다.

이에 아즈텍 네트워크(Aztec Network)는 트위터를 통해 “FTX가 사용자에 아즈텍/zk머니 이용계정과 거래 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 FTX에 연락을 취해 상황을 이해했다”라며 “우리는 관련 네트워크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유저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해 줄 수 없다.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도난 자금을 세탁하려는 이용자를 식별하고 아즈텍 시스템 외부에서 그들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라고 전해 일단 상황은 일단락됐다.

앞서 최근 FTX는 아즈텍의 zk머니로 코인을 보낸 유저의 계정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FTX는 아즈텍 커넥트(Aztec Connect)-아즈텍 네트워크/zk머니를 믹싱 서비스로 간주했다. 이에 이번 사태를 통해 우블록체인이 정의구현을 하는 휘슬블로어(Whistle Blower)일지 아니면 단순히 FTX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일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일 코인니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이 다른 기업으로부터 FTX 및 알라메다(Alameda) 보다 더 높은 가격의 암호화폐 매입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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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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