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지역에 구원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제공사인 두나무가 성금 20억 원을 기부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6일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업인 두나무가 서울·경기·강원 등 최근 중부지역에 일어나 집중호우로 피해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자 성금 20억 원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까지 폭우로 의한 침수 피해로 전국 7개 시와 도 54개 지자체에서 3,854세대, 총 7,66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시설 피해는 약 1만여 건, 농작물 농경지 폭우 피해도 여의도의 5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지역에 집중된 116년 만의 기록적인 이번 폭우로 인적 및 물적 피해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두나무의 수해복구 성금은 주택, 상가 등의 침수가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의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처럼 두나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두나무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치와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 원을 기탁하는 등 재해 및 재난 지원을 위한 구호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이다.
두나무 회장인 송치형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더욱 심려가 크실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두나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고, 침수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두나무가 웹 3.0 기술 선도에 이어 ESG 경영에 힘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6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취약 계층 대학생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기 전달식을 전날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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