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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케일, XR 메신저 서비스 ‘베이글’ 공개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16 10:44
    • |
    • 수정 2022-08-16 10:44

BI로 최초로 공개해…“본질 지키면서 다양한 쓰임새와 즐거움 주는 유연적,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 제공”

[출처: 위메이드]

최근 위메이드(WEMADE)의 파트너사로 알려진 메타스케일이 구축 중인 XR 메신저의 서비스명 ‘베이글(Bagel)’과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베이글이란 메신저 중심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서비스이며 ‘더 나답게,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재밌는 대화, 친구들과의 아지트’를 주제이자 목표로 삼고 있다. 해당 유저는 현실의 나와 연결된 아바타를 만들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고 얼굴과 동작 인식 기술을 도입해 나만의 표정과 동작 구현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해당 메신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즐기면 즐길수록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에게 이익이 제공되는 P&E(Play and Earn)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메인넷인 ‘위믹스 3.0(WEMIX 3.0)’에도 온보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베이글은 오는 10월 중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전에 업체는 다가오는 9월에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먼저 선보일 방침이다.

베이글의 제작사인 메타스케일은 프리챌과 네이버 디자인 센터장, NHN Arts 대표, 카카오IX 대표, 카카오 CIPO 등의 임무를 수행했던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유수 IT 기업에서 개발 및 사업을 담당했던 인력들을 중심으로 베이글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8월에 해당 업체는 위메이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타스케일 대표 권승조는 “베이글의 형태가 친구들을 메타버스로 이어주는 텔레포트, 메타버스로 가는 관문이자 블랙홀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서비스명을 짓고 BI도 디자인했다”라며 “메신저의 본질을 지키면서 다양한 쓰임새와 즐거움을 주는 유연하고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메타스케일의 ‘베이글’이 XR 메신저의 시작점을 알리고 웹3.0 생태계에서 어떤 모습을 자리매김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일 위메이드는 블록데몬(BLOCKDAEMON)과 위믹스3.0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전한 바 있다. 블록데몬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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