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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앤코, 크립토펑크 NFT 보유자를 위한 맞춤형 펜던트 판매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01 15:58
    • |
    • 수정 2022-08-01 15:58

87가지 속성과 159가지 색상 사용…판매가격 30ETH(5만 달러)로 집계

[출처: 티파니앤코]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 & Co)가 크립토펑크 NFT 유저들을 위한 펜던트를 판매한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3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 & Co)가 크립토펑크 NFT(대체불가토큰) 보유자를 위해 250개의 다이아몬드와 보석이 박힌 펜던트를 5만 달러(한화 약 6,533만 원)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티파니앤코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맞춤형 수제 크립토펑크 펜던트의 가격은 팝당 30ETH(약 5만 달러)이며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NFT iffs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에 의하면 NFT iffs 토큰 판매는 오는 5일 오전 9시(CST)에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NFT iffs 토큰을 살 수 있다. 각 크립토펑크는 맞춤형 펜던트를 제작할 수 있는 최대 3개의 NFT iffs 토큰으로 제한된다. 87가지의 속성과 159가지의 색상을 이용해 펜던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펜던트 자체는 18캐럿 로즈나 옐로우 골드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한정판 펜던트가 모두 판매가 완료된다면 티파니앤코는 ETH로 7,5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크립토펑크(CryptoPunk) #3167’을 보유한 티파니앤코의 부사장 알렉상드르 아르노(Alexandre Arnault)가 최초로 추진했었다. 그는 본인 트윗에서 새로운 로즈 골드와 애나멜 크립토펑크를 공개했는데, 이는 새로운 사파이어와 모잠비크 컬러 안경 세트와 옐로우 다이아몬드 라운드 이어링으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티파니앤코는 지난 3월 현대 예술가인 톰 삭스(Tom Sachs)로부터 오카피(Okapi) NFT를 38만 달러(약 5억 원)에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티파니앤코는 로켓 스타일의 NFT를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 바 있다. 또한 만우절이었던 지난 4월 1일 기업은 각 동전에 개별적으로 회사 로고가 새겨진 400개의 18K 금화 한정판인 ‘티프코인(TiffCoins)’도 출시했다.

이처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NFT, 암호화폐 등 웹3.0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달 6일 명품 스포츠가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자동차 부품인증 도구로 NFT를 도입했으며 루이비통,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들도 NFT 시장에 차례대로 진출하고 있다. 이에 향후 또 어떤 명품 브랜드가 NFT 시장에 진출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6월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Heuer)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체 스마트워치 시계 모델에 유저들이 보유하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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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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