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테이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에 코스모스(ATOM)가 진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스테이킹(예치) 서비스인 ‘업비트 스테이킹’에 ‘코스모스(ATOM)’를 추가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코스모스 스테이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킹은 암호화폐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도록 맡기고 그 대가로 이자 및 보상받는 서비스이다.
코스모스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네트워크(inter-chain network)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텐더민트 코어와 코스모스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제공 중이다. 또한 암호화폐 코스모스(ATOM)는 코스모스 생태계 내 일종의 기축통화로 수수료 지급, 예치, 거버넌스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스모스 업비트 스테이킹은 고객정보확인(KYC)과 2채널 인증을 완료한 업비트 회원 중 코스모스를 확보해야 참여할 수 있다. 예치는 현재 업비트 PC 버전에서만 가능하며, 최소 참여 가능 수량은 0.05ATOM이다.
더 나아가 코스모스 스테이킹 상품은 회차 구분 없이 상시로 운영될 방침이다. 스테이킹에 참여한 고객은 일 1회 보상을 받으며 보유자들이 언제든지 원할 때 위임 해제(언스테이킹)를 할 수도 있다. 다만 언스테이킹 지원은 코스모스 블록체인 정책을 따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업비트 측은 “스테이킹 가능한 암호화폐를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코스모스에 이어 향후 업비트 스테이킹에 또 어떤 암호화폐가 출시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3월 두나무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개발한 자회사 DXM을 정리하고 스테이킹과 커스터디 등에 직접 나설 것으로 스테이킹은 올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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