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메이드커넥트가 사업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게임 개발사 넥셀론(NEXELON)을 인수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8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위메이드커넥트(WEMADE CONNECT)가 게임 개발사인 넥셀론(NEXELON)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자체 라인업 확대와 위믹스(WEMIX)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사로 자리를 잡은 위메이드커넥트와 작지만 강한 게임사로 개발력을 고도화할 퍼블리셔의 유기적 협업을 준비했던 넥셀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넥셀론은 지난 2017년에 설립, 몬스터피싱, 더비라이프, 마이 시티 등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개발 및 출시했으며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게임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장르로 변화하는 데 특화된 개발사다. 이번 인수로 위메이드커넥트는 퍼블리싱을 통한 신규 시장 발굴과 선정을, 넥셀론은 특화 장르에 대한 전문 개발력을 한층 강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인수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진행해온 블록체인 시장 내 신규 서비스 발굴, 선점이라는 전략의 가시화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밀접한 협업을 감행하고 있는 스포츠 승부 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 스포츠 게임 콘텐츠 개발사 넥셀론, P&E(Play and Earn) 서비스와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위메이드커넥트 등 3개사가 글로벌 스포츠 P&E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더 나아가 넥셀론 인수로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분야의 견고한 협업 환경을 꾸려가는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사업과 신작 게임 구축으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위메이드커넥트 대표 이호대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분야에 탄탄한 개발력을 보유한 넥셀론과의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장르 게임 등 다양한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넥셀론 대표 박영곤은 “이번 인수로 20여 종의 기존 게임과 차기작에 대해 안정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하게 됐다”라며 “이번 인수가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에 특화된 넥셀론의 원천 기술과 노하우 글로벌에 펼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넥셀론 인수로 향후 위메이드커넥트가 게임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 위메이드커넥트는 P&E(Play and Earn) 모바일게임 ‘에브리팜’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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