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방면으로 사업 규모를 키워가는 엔버월드(nvirworld)가 이번에는 다양한 기능을 내포한 웹3.0 금융 서비스 ‘뱅코엔버스’를 출시했다고 밝혀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5일 엔버월드는 NFT(대체불가토큰) 분할투자, 실물 연계 NFT 구매, 온투법 파생 P2P 투자, 리워드형 펀딩, 부동산 조각투자, 메타버스 상품 투자를 한 번에 아우르는 웹3.0 금융 서비스인 ‘뱅코엔버스(bankNverse)’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엔버월드는 NFT 마켓플레이스 ‘엔버마켓’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 플랫폼) 플랫폼 ‘엔허브’에 이어 공개하는 웹3.0 금융 플랫폼 ‘뱅코엔버스’에서는 엔버마켓과 연계 운영하는 NFT 분할투자 서비스 N.W.A(NFT WEB3 next generation Auction)와 더불어 NFT와 실물 제품을 합친 B.N.C(BankoNverse NFT Circulation) 상품, 온투법(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파생 P2P 투자상품, 리워드형 펀딩상품과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은 ‘뱅코엔서브’에서 다양한 금융 상품을 비롯해 P2P 투자 포인트 시스템, NFT 분산 소유권과 온투업 투자상품을 조각거래하는 뱅코마켓, 운영 수익을 적립해 투자자 손실을 보호하는 뱅코 쉐어시스템 등의 투자 서비스를 오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뱅코엔버스’는 추후 PC 버전 외 안드로이드, iOS 앱이 지원할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버월드 측은 “’뱅코엔버스’ 출시로 핀테크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추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뱅코엔버스’가 웹3.0 시대를 이끄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엔버월드는 지난 3월 블록체인 개발사인 엔버랩스(구 퍼니피그)를 인수하고 메인넷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엔버랩스는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비상 상황에 인터넷 네트워크 없이 송금과 결제를 가능케 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향후 엔버월드의 ‘뱅코엔버스’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4월 엔버월드는 지난 3월 오후 엔허브 서비스를 개시해 약 3일간 거래 연습(체험)모드를 운영해 이용자들의 적응 기간을 가졌고, 정식 출시 오픈 첫날인 지난 21일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해 서비스가 마비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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