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판 스테픈(STEP’N)으로 알려진 슈퍼워크(SUPERWALK)가 최근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ZEP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22일 국내 M2E(Move to Earn) 서비스인 슈퍼워크(SUPERWALK)가 모바일게임 전문기업인 ZEP에게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금은 양사의 비공개 협의를 통해 알 수 없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슈퍼워크는 ▲M2E 토큰노믹스 확장 ▲게임화 콘텐츠 로드맵 구축 ▲협업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ZEP(젭)은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 개발사인 슈퍼캣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운영사인 네이버제트가 공동으로 선보인 2D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설치 없이 URL 클릭만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최대 5만 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장점을 가져 서비스 출시 후 고작 6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100만 명을 모아 새로운 메타버스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를 높게 평가해 삼성전자, 롯데그룹과 더불어 유통, 교육, 채용과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손을 내밀고 있다.
M2E 형태의 블록체인 웹 3 서비스인 ‘슈퍼워크(SuperWalk)’는 네이버 자회사인 크림(KREAM), 스노우, IPX(구 라인프랜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7월 말까지 유저를 대상으로 퍼블릭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슈퍼워크는 M2E 열풍이 불기 전부터 커뮤니티 기반의 운동 서비스인 ‘프로그라운드’를 선보이며, 네으버 산하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슈퍼워크 대표 김태완은 “슈퍼워크는 글로벌로 확장하는 첫 번째 국내 웹 3 서비스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리워드 앱에서 그치지 않고, 아직 세상에서 해결되지 못한 운동 동기부여 문제를 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 투자로 인해 M2E 서비스인 슈퍼워크가 스테픈(STEP’N)을 꺾고 국내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거듭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 슈퍼워크는 ▲프로덕트 빠른 출시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클레이튼 생태계와의 네트워크 등을 고려해 슈퍼워크 메인넷으로 클레이튼 생태계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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