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렌 미국 상원의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향해 규제 행동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미 상원의원은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SEC는 규칙을 무시하는 크립토 업체들을 단속할 책임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의회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며 “암호화폐에 대해 경고를 해왔다.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을 위해 더 강력한 규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기업들을 향해 그는 “너무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속이고, 돈을 챙기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구체적인 대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갠슬러 위원장은 반대로 의회가 SEC의 감독권을 명확하게 지정해줘야한다고 의회에 호소해왔다.
SEC는 암호화폐들을 증권의 테두리 안에 넣고 더 본격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암호화폐들을 증권에 속하게 하려 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한 소송인 리플과의 소송만 아직도 2년째 법원의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4월 SEC는 암호화폐 규제 로드맵을 공개하며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규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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