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부금 플랫폼 인스타코인(INC)은 비영리 재단법인 굿네이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굿네이션스가 코인 거래소 상장을 앞둔 인스타페이가 보유한 인스타코인을 블록딜로 인수했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굿네이션스는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주축을 이뤄 설립한 국회 등록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상호 부조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인스타코인이 추구하는 중간 매개자 없는 기부금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 기부금 모금을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다. 인스타코인은 굿네이션스에게 기부금 플랫폼 등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부금 생태계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인스타코인도 자체 코인인 INC 최근 다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시키면서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이에 이번에 플랫폼은 프로비트 상장을 축하하기 위해 텐-텐(10-10) 추천 이벤트를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이벤트는 인스타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유저가 지인에게 인스타페이 앱을 추천해 설치할 시 추천인과 설치자에게 각각 인스타코인 1 INC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굿네이션스 한 담당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도 불구하고 결제, 디파이, 기부금 플랫폼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든 차별화된 블록체인 설계 기술을 높이 사 전략적 제휴와 인스타코인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인스타코인 블록딜을 성황리에 끝낸 인스타코인 배재광 대표는 “인스타코인은 굿네이션스 같이 작지만,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가맹점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탈중앙화 방식의 커머스와 결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웹 3.0과 블록체인이 지향하는 바를 실현할 코인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인스타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3일 블록체인 글로벌 기부문화 플랫폼 베리스토어(Berry Store)는 연예인, 인플루언서들과 대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네이션 월드, 셀럽NFT(대체불가토큰), 바운티몰 등 3.0 업데이트를 앞두고 BV 캐피털, Ex 캐피털, 영암관광개발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약 600만 달러(한화 약 78억 원)의 투자를 누적 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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